공지사항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국제화 심포지엄 2011-12-26 14:50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3,769

페이지 정보

본문

2011. 12. 14(수) 개최된 심포지엄 관련 기사

 

치의학교육 인증평가
국제화 대비 인프라 구축 박차

 

치평원 심포지엄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제원·이하 치평원)이 치의학교육평가 국제화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 등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치평원은 지난 14일 서울대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2011년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제도의 국제화·해외기관 방문보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올 한해 방문한 해외 인증평가기관의 현황과 인증의 성격, 방문 성과 등을 보고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 치평원과 한국치의학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사진>.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각균 치의학교육인증평가위원장의 ‘동남아시아치의학교육협의회(SEAADE) 연례회의’ 참석 보고를 비롯해 김경년 치의학교육인증평가위원회 간사의 ‘호주의 ADC(Australian Dental Council) 및 DBA(Dental Board of Australia)’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또 이재일 실행위원회 간사의 ‘미국치의학교육협회(ADEA) 및 미국치의학인증평가위원회(CODA)’에 대한 참관 보고, 박병건 치과의사시험위원회 위원의 ‘캐나다 CDAC(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 of Canada) 및 NDEB(National Dental Examining Board)’에 대한 보고가 이뤄져 해외 인증평가기관들의 치과의사 역량평가자료에 대해 비교 분석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에 따르면 현재 치의학교육 평가관리체계의 국제적 협의체는 없지만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상호협력체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북미(미국, 캐나다)의 경우 이미 상호인증에 합의해 인력교류가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럽도 EU통합을 기점으로 영국과 기타 유럽국가들 간 이동을 위한 인정기준과 역량체계 등에 대한 기본적 합의가 이뤄진 상태며, 아시아 국가(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의 경우도 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협정이 지난해부터 발효돼 후속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신제원 치평원장은 “치평원은 그동안 인증평가의 국제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인증기관을 방문해 상호협력을 강화했으며, 또한 동남아시아치의학교육협의회와의 교류확대를 통해 아시아지역 평가기구 협의체 구성을 추진중에 있다”며 “해외 인증기관과의 상호인정체계를 마련해 향후 한국에서 치의학교육을 받은 치과의사들이 국제사회에서 구강보건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고 덧붙였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