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2023-03-06] 이재일 치평원 원장 연임 2023-03-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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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치평원은 지난 2 23일 서울 모처에서 2023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향후 운영방안 및 교육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을 토의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6대 치평원 원장 선출과 관련한 후보자 정견 발표 및 실시간 문자 투표가 치러졌다. 그 결과 이재일 제5대 치평원 원장이 연임에 성공해 제6대 원장으로 회무를 이어가게 됐다. 임기는 오는 2026 2월까지다.


 이재일 원장은 1985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2년부터 4년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을 지낸 바 있다.


 이 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 회의록 검토 ▲평가인증 보고 ▲연구 보고 ▲위원회 보고 ▲2022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이 논의됐다.

 

 이재일 원장은 이날 정견 발표를 통해 “이미 지난 2차례의 원장직을 수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나온 것이 개인의 욕심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치과계의 미래 발전에 정말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나서게 됐다”며 회무를 이어가 치의학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박태근 협회장(치평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월달은 학교에 입학식도 있고 졸업식도 있어 굉장히 분주한 날이다. 날짜도 짧은 날이 2월인데 귀한 시간 내주신 이사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사회가 치평원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는 기념비적인 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치평원은 단순히 회무의 연속성을 넘어 평가인증이라는 제도적 장치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이 중요합니다.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원장이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치평원 원장으로서 회무를 이어가는 것의 중요성을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치평원 운영 방향에 대해 학교와 함께 치의학 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치평원의 운영은 원장 한 사람이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들, 특히 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수들의 힘으로 운영된다”며 “이전에는 일방적인 평가와 인증 기간 결정에 대한 불만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치평원은 앞으로의 평가와 인증에서 평가의 주체를 치평원이 아닌 학교로 넘겨 학교 스스로 자체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질 개선이 이뤄지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임기 내 중점 추진 사업들에 대해서도 첨언했다. 이 원장은 “교육의 지속적 질 개선이 이뤄지도록 학교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학교와 지속적 교류를 통해 완성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교육부와 복지부를 포함하는 정부 기구와의 소통을 강화해 교육 혁신에서 평가기구의 역할을 확대하고 치과의사 양성과정이 국민의 구강건강 증대에 중요한 첫 단추임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밖에 현재 치평원의 우수한 인증제도를 알리고 아시아 국가들의 평가기구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MOU 체결 및 상호협력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끝으로 그는 국내 치의학교육과 국내 졸업생들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에도 힘을 쓰겠다고 다짐했다.

 

 이 원장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치과의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동시에 해외에서 우리 치과의사들을 인정하고 해외 진출을 공식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일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6 2월까지다.

 

이광헌 기자 khreport@dailydent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