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경희대 한의과대학 우수 평가인증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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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한약

경희대 한의과대학 우수 평가인증 사례 ‘공유’

치평원 온라인 평가인증 도입 발표 통해 업무의 효율성 증진방안 검토
한의학교육평가원, 2022년 제8차 한의학교육 심포지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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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이하 한평원)이 지난 26일 ‘2022년도 제8차 한의학교육 심포지엄’을 개최, 우수 평가인증 사례들의 공유를 통해 한의학교육 인증기준 KAS2022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육태한 원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KAS2022가 한의과대학 평가인증에서 처음 적용되는 첫 해”라며 “이에 현장에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적인 평가인증 사례를 소개하는 대면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육 원장은 이어 “한평원에서는 자체 평가 작성 전산화 작업 등을 통해 피평가대학이 좀 더 효율적이고 원활한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춰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늘 경희대 한의과대학의 평가인증 사례를 통해 소감이나 의견을 전달해주면, 향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설명회에서는 △치의학교육평가원 온라인 평가인증 도입사례 △2022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사례 등이 발표됐다. 

 

치의학교육평가원(이하 치평원) 이재일 원장은 발표를 통해 새로운 평가인증제도와 온라인 기반 평가 시스템 KODEA을 소개했다. 

 

치평원은 2007년 설립 이래로 각 대학별 최소 세 차례 평가 인증을 받아왔는데, 2019년 교육부 인증기관지정평가에서 ‘교육의 지속적 질 개선’ 항목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은 후 2022년 새로운 인증기준과 인증제도를 개정한 바 있다.

 

이 원장은 “기존에 진행된 평가인증에서는 치평원 중심의 평가였지만, ‘교육적 질 개선’ 평가 중심은 치평원이 아닌 학교에 있다”며 “학교 스스로 지향하는 평가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를 위해 정량적 평가를 최소화 하고,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평가 과정과 결과를 투명화해 공개시스템을 만들었다”며 “과거에는 방문평가 때 평가단의 의견을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평가절차 변경 후에는 이행계획서에 조금 더 중요한 무게를 뒀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홍지수 치평원 사무국장은 ‘21년부터 치평원에서 사용 중인 온라인 평가시스템인 ‘KODEA’에 대해 설명했다. 

 

홍 사무국장은 “치평원은 교육의 지속적 질 개선을 위해 11개 대학이 매년 자체 평가 기록을 온라인 평가시스템에 업로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며 “이전에는 각 대학으로부터 대형 박스 2개 분량의 보고서와 자료들을 받아 보고서 보관과 파쇄하는 일에도 굉장한 시간이 소요됐는데, 현재는 간편하게 KODEA를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관리할 수 있어 훨씬 업무의 효율성과 편리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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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이의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발표를 통해 경희대 한의과대학이 KAS 2022에 의해 평가인증을 받은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의주 교수는 “경희대학교는 KAS2022 평가기준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며 “오늘 발표에서는 여러 평가기준 중 우수기준 A를 받은 사례들을 중심으로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각 항목별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경희대학교는 △학생 상담과 지원 △시설 △정보기술 △연구역량 △대학 운영체계 △보건 분야와의 상호작용 등에서 우수 기준을 받았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경희대학교는 성적부진 학생의 학업 진척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업 상담을 실시하는 등 멘토링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연구 참여를 장려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학 운영체계 및 구조 내 각종 위원회에 기타 이해관계자들을 참여시켰는데, 학장·교수·학생대표를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 외에도 졸업생·직원대표·한의학 관련 기관·보건의료당국·학부모대표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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