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2020-07-02] 5개 치대 치의학교육 평가 인증 추진 2020-07-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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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평원이 제2차 임시이사회를 지난 2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유시온 기자>
▲ 치평원이 제2차 임시이사회를 지난 2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유시온 기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하 치평원)이 역할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주목된다. 


치평원이 2020년도 제2차 임시이사회를 지난 6월 29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관례에 따라 이상훈 협회장이 치평원 이사장에 만장일치로 선임됐으며, 정관 개정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우선 치의학교육관련 국제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사항을 신설했다. 또 치평원의 연구사업을 지원 사업에만 한정하지 않도록 정관을 개정해 연구사업 범위를 넓혔다. 활동반경을 확장한 것이다.


치평원 이사의 의결권 위임도 제한했다. 종전, 이사는 위임장으로써 의결권을 이사장에게 위임할 수 있었지만, 의결권의 약화방지를 위해 의결권 위임을 정관에서 삭제한 것이다.  

 

회의에 집중하고 있는 이상훈 치평원 이사장(왼쪽)과 이재일 치평원장.&lt;유시온 기자&gt;
▲ 회의에 집중하고 있는 이상훈 치평원 이사장(왼쪽)과 이재일 치평원장.<유시온 기자>


이번 이사회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주장도 나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면 교육방식을 벗어나 비대면 교육방법을 발전시킬 여지가 많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9년 3개교 치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2020년 5개교 치의학교육 평가인증 계획 등 각종 보고도 이뤄졌다.


특히 2020년 치의학교육 평가인증과 관련해서는 단국치대·원광치대·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평가인증을 신청했으며, 치평원은 평가인증 방문평가단을 구성하는 등의 평가 인증 절차·계획을 공유했다.


연구사업으로는 ▲신규치과의사가 갖춰야 할 기초치의학 핵심 역량 연구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과목통합 및 문항유형 개발 연구 ▲치과의사 실기시험 표준화환자 교육교재 개발 연구 ▲치과의사 실기시험의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도입 타당성 연구 등을 완료 또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기부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주인공은 치평원이 지정기부금 단체에 지정된 후 1호 기부자인 김관식 치평원 초대원장이다.

 

지난 6월 29일 열린 치평원 이사회에서 김관식 치평원 초대원장(가운데)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lt;유시온 기자&gt;
▲ 지난 6월 29일 열린 치평원 이사회에서 김관식 치평원 초대원장(가운데)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유시온 기자>


이상훈 이사장은 “치평원이 대학교육과 학생들에 대한 대학교육평가에만 머물러 있는데, 이젠 그 역할이 조금 더 확대돼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사장으로 선출된 만큼 앞으로 치평원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lt;유시온 기자&gt;
▲ 회의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유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