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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3] 단국·부산·서울·원광·전북대 평가인증 실시 2020-01-03 16:48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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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지난 12월 30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수환 기자>
▲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지난 12월 30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전수환 기자>

 

(재)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재일·이하 치평원)이 올해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원광대, 전북대 등 5개 치의학교육기관에 대한 평가인증을 실시한다.


아울러 해외 치의학교육 평가인증기관과의 협력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치평원이 지난 12월 30일 치협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는 치평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철수 협회장이 주재했다.


치평원은 올해 평가인증대상인 5개 기관에 대해 3~6월 자체평가 및 평가자훈련, 7~8월 서면 및 방문 평가 시행, 올해 하반기 평가정리, 내년 2월 평가결과 발표를 목표로 평가인증을 실시한다. 올해 평가기관이 많은 만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 치평원은 한·중·일 및 동남아 국가, 호주 등 태평양 연안국 치과대학을 회원으로 하는 ‘Association for Dental Education, Asia Pacific(ADEAP)’, SEAADE(동남아시아치과교육협회) 등과 협력 강화, 호주치의학평의원(ADC)·영국치의학평의회(GDC)·미국치의학인증위원회(CoDA) 등과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해 갈 방침이다.

 

치평원 제2차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이 회의에 집중하고 있다.&lt;전수환 기자&gt;
▲ 치평원 제2차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이 회의에 집중하고 있다.<전수환 기자>


이 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주요사업과 연구사업 내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치평원은 지난해 강릉원주대, 경희대, 조선대 등 3개 기관에 대한 평가인증 작업을 진행했으며 ▲치과의사 실기시험 과정평가(가형) 문항 평가에 대한 연구 ▲국가적 수준의 치과의사 역량 개정을 위한 연구 ▲신규 치과의사가 갖추고 있어야 할 기초치의학 핵심 역량에 관한 연구 등을 진행했다.


또 이외에도 교육부로부터 고등교육 프로그램 평가 인증 인정기관으로 재지정 돼, 오는 2025년 1월 7일까지 지정 기간을 연장하는 등 우수한 활동내용을 인정받았다.


오는 2월로 임기를 마치는 이재일 치평원 원장은 “치평원은 정부 공인 국내 유일의 치의학 분야 고등교육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서 치의학교육기관의 평가인증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왔다. 앞으로 더욱 전문성을 갖춘 평가인증 기관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치평원장을 역임한 신제원 교수는 “해외 대학 검증도 치평원의 몫이라 생각하는데, 현재는 의료법에 의해 국시원에서 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치평원에 위임할 수 있도록 치협이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은 “국시원의 상임이사로 있다. 이 같은 요구가 국시원 내부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치평원은 국내 유일의 치의학교육 평가기관으로 치의학교육의 수월성 확보와 지속적인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수 협회장(왼쪽)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lt;전수환 기자&gt;
▲ 김철수 협회장(왼쪽)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전수환 기자>